‘치인트’ 박해진 “이윤정PD, 최고의 조력자”

입력 2015-11-17 09: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박해진이 tvN 새 월화극 '치즈인더트랩' 유정 역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유정은 달콤한 미소 속에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한 남자다. 지난 9월부터 촬영에 한창인 박해진은 캐스팅이 되자마자 대본을 수도 없이 읽으며 오랜 시간동안 유정을 준비해 왔다.

박해진은 “2D로는 많이 와 닿지만 막상 3D로 표현하자니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 부분도 있었고 유정의 성격을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연구가 가장 컸다”며 “유정이라는 캐릭터를 너무 어렵게 가둬두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촬영을 진행해 나가면서 유정에게 조금 더 다가가고 있고 조금은 더 친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치즈인더트랩' 이윤정 감독을 조력자로 언급하며 “매 씬마다 준비하는 시간이 긴만큼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눈 후 완벽한 이해를 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불확실했던 그림을 감독님께서 많이 도와주고 계셔서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있고 느낌이 좋다.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은 기대가 크다”고 나름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해진이 고심해서 만든 유정을 볼 수 있는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다.

내년 1월 4일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