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어느 멋진 날’ 출연… 데뷔 후 첫 해외 여행기

입력 2015-11-17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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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대세를 입증한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17일(화) 오늘 저녁 7시 MBC뮤직에서는 필리핀의 휴양지 세부로 휴가를 떠난 여자친구의 상큼 발랄한 여행기를 공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여자친구의 어느 멋진 날'을 첫 방송 한다.

특히, 여자친구는 데뷔 후 처음으로 떠난 멤버들 간의 이번 여행을 개인기, 체력, 토크, 연기, 먹방 등 부족한 2%의 예능감을 채우는 예능 전지훈련으로 삼았다고.

출국 당일 인천공항을 방문한 여자친구 멤버들은 부족한 예능감을 채우기 위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공항 한복판에서 멤버별 런웨이 워킹을 선보였고, 비행기 안에서는 무대 위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내려놓고 기내식 폭풍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여자친구는 여행 첫 날 일정을 마치고 각자 숙소에 도착해 취침준비를 하던 중 요즘 대세로 뜨고 있는 ‘개인방송’을 트레이닝 하기 위해 각 방마다 배치되어 있는 카메라를 통해 첫 번째 공식훈련을 소화했다. 이 날 같은 방을 쓴 ‘소원, 은하, 엄지’는 그간 방송에서 말하지 않고 숨겨온 자신들의 이야기를 여과 없이 드러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처음으로 해외를 방문한 여자친구는 세부 막탄 공항에 예상치 못한 필리핀 팬들과 환영인파가 몰려오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멤버들은 자신들의 노래와 춤을 알아주는 팬들이 해외에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같이 있던 제작진들 역시 예상치 못한 여자친구의 큰 인기에 깜짝 놀라며 인기를 실감했다.

한편, MBC뮤직의 '어느 멋진 날'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모든 일정을 직접 기획하고 결정하는 셀프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샤이니, f(x), 슈퍼주니어, B1A4, 에일리&엠버, 빅스, AOA, 걸스데이 등이 출연했다.

쟁쟁한 선배 아이돌에 이어 바통을 넘겨받은 대세 걸그룹 여자친구의 첫 리얼리티 ‘여자친구의 어느 멋진 날’은 11월 17일(화) 오늘 저녁 7시에 MBC뮤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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