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강동원, 막 입어도 감출 수 없는 비주얼 ‘패완얼’

입력 2015-11-17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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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사제들’의 미공개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 김윤석-강동원의 강렬한 연기와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거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검은 사제들’이 강동원의 소탈한 매력은 물론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이 담긴 미공개 현장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스틸은 본편에서도 볼 수 없던 강동원의 소탈한 매력과 유쾌한 현장 분위기, 그리고 삭발 열연을 펼친 신예 박소담의 열정으로 눈길을 끈다. 몰래 하는 음주, 커닝, 월담까지 교칙을 어기는게 일상인 신학교의 문제아 ‘최부제’ 캐릭터가 고스란히 묻어난 스틸들은 잠에서 바로 깨어난 듯한 모습에 편안한 옷차림에도 불구 독보적인 비주얼을 보여주는 강동원의 털털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검은 사제들’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한 화제의 돼지 ‘돈돈’과 함께한 스틸은 촬영 당시 불안해했던 ‘돈돈’의 배를 만져주는 강동원의 모습을 통해 이들의 특별한 호흡을 보여준다.

또한 대본을 보는 김윤석과 편안한 웃음을 짓고 있는 강동원의 모습이 담긴 스틸, 김윤석이 박소담의 머리를 자상하게 쓰다듬는 모습이 담긴 스틸은 영화 ‘검은 사제들’ 속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 달리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화기애애한 현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의문의 증상으로 위험에 직면한 소녀 ‘영신’ 역을 위해 삭발을 감행, 놀라운 열연으로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박소담이 현장에서 삭발을 한 직후 자신의 모습을 보며 쑥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스틸은 연기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풋풋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렇듯 배우들의 꾸밈없는 매력과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담고 있는 미공개 스틸을 전격 공개한 ‘검은 사제들’은 개봉 3주차, 지칠 줄 모르는 폭발적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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