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5/11/17/74832500.1.jpg)
[동아닷컴]
서울 이랜드 유소년 코치를 맡은 최태욱이 U-15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최태욱은 지난 겨울 서울 이랜드 유소년 코치로 홀로 부임해 지금까지 서울 이랜드 육성반 격인 아카데미와 보급반 격인 사커스쿨까지 아우르며 유소년 시스템의 골격을 만들어왔다.
큰 지도자가 되기 위해 멀리 보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던 최태욱 감독은 “초등학생 때 축구를 처음 접하며 알아가는 단계를 지나면 축구 선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중학교 때다. 기본기를 확실히 익히고 축구 선수로서의 잠재력을 가장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실력으로나 인성으로나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스페인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경험한 조세민 감독을 U-12팀, 다양한 팀을 거치며 프로 선수들을 배출한 윤대성 감독에게 U-18팀을 맡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