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출사기 피해, 피싱사기 2배
전체 금융사기 피해 규모는 감소 추세
보이스피싱이 주춤하면서 생활자금이 필요한 사람에게 공공기관에서 서민대출을 해준다는 식의 악성 대출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언론매체에 자주 보도가 되면서 국민들이 과거에 비해 보이스피싱, 파밍에 쉽게 걸려들지 않자 상대적으로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하기 쉬운 대출사기 쪽으로 범죄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대출사기 피해자는 5689명으로 피싱사기 피해자 2758명 대비 2배를 넘어섰다. 상반기만 해도 대출과 피싱사기 피해자 비중은 반반 수준이었다. 전화나 인터넷 등을 이용한 금융사기는 크게 피싱사기와 대출사기로 구분된다. 피싱사기에는 통상 전화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이나 온라인상에 악성코드를 심는 방식의 파밍 등이 포함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출사기는 전화를 이용해 신용대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겠다거나, 신용 등급이 낮아도 무조건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유인해 계좌로 돈을 입금토록 요구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대출사기는 돈을 빌리기 어려운 취약 계층의 생계 자금을 노린다는 점에서 피해자들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특히 대출의 특성상 피해자들이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점이 늦어진다는 점도 문제이다. 피싱사이트나 파밍 등 기존 기술적인 범죄는 신속지급정지 제도, 지연인출 시간 확대 등의 조치를 할 수 있어 대출사기에 비해 방어가 수월한 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이 어려운 사람들이 주요 대상이기 때문에 사기에 걸려들어도 막연한 기대감 때문에 속았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늦어진다”며 “지급정지가 신속하게 이뤄지지않는 점을 노려 꾸준하게 대출사기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피싱사기가 감소하면서 전체 금융사기 피해 규모는 ▲7월 231억원 ▲8월 150억원 ▲9월 153억원 ▲10월 85억원 등 감소 추세라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전체 금융사기 피해 규모는 감소 추세
보이스피싱이 주춤하면서 생활자금이 필요한 사람에게 공공기관에서 서민대출을 해준다는 식의 악성 대출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언론매체에 자주 보도가 되면서 국민들이 과거에 비해 보이스피싱, 파밍에 쉽게 걸려들지 않자 상대적으로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하기 쉬운 대출사기 쪽으로 범죄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대출사기 피해자는 5689명으로 피싱사기 피해자 2758명 대비 2배를 넘어섰다. 상반기만 해도 대출과 피싱사기 피해자 비중은 반반 수준이었다. 전화나 인터넷 등을 이용한 금융사기는 크게 피싱사기와 대출사기로 구분된다. 피싱사기에는 통상 전화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이나 온라인상에 악성코드를 심는 방식의 파밍 등이 포함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출사기는 전화를 이용해 신용대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겠다거나, 신용 등급이 낮아도 무조건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유인해 계좌로 돈을 입금토록 요구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대출사기는 돈을 빌리기 어려운 취약 계층의 생계 자금을 노린다는 점에서 피해자들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특히 대출의 특성상 피해자들이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점이 늦어진다는 점도 문제이다. 피싱사이트나 파밍 등 기존 기술적인 범죄는 신속지급정지 제도, 지연인출 시간 확대 등의 조치를 할 수 있어 대출사기에 비해 방어가 수월한 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이 어려운 사람들이 주요 대상이기 때문에 사기에 걸려들어도 막연한 기대감 때문에 속았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늦어진다”며 “지급정지가 신속하게 이뤄지지않는 점을 노려 꾸준하게 대출사기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피싱사기가 감소하면서 전체 금융사기 피해 규모는 ▲7월 231억원 ▲8월 150억원 ▲9월 153억원 ▲10월 85억원 등 감소 추세라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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