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계의 톱스타 배우 김다현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한다.
김다현이 30일 일본 도쿄에서 'The first Chirstmas show at THE RITZ-CARLTON, TOKYO 김다현의 모든 것‘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을 선물하는 것.
1999년 록밴드 ‘야다’로 데뷔한 김다현은 2003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통해 뮤지컬계에 진출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그는 뮤지컬 ‘헤드윅’, ‘라카지’, ‘프리실라’ 등은 물론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무사 백동수’ 등 방송활동도 꾸준히 이어가 2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팬층을 형성했다.
또한 2013년에 일본 활동을 시작한 김다현은 매력적인 비주얼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단번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5월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함께 일본 하마리 아사히 홀에서 진행한 콘서트에선 12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다현은 이에 보답하기 위해 일본에서의 공식활동 시작 전인 11월에 즐기는 크리스마스 파티로 따뜻한 시간을 선사할 것을 예고해 기대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더 리츠 칼튼 동경에서 공연을 열게 돼 일본 현지의 관심 역시 집중되고 있는 상황.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11월에 즐기는 크리스마스 쇼라는 이번 공연이 김다현과 팬들이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멋진 공연을 위해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다현은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지난 10월 타이틀롤을 맡은 웹드라마 ‘유명산 진달래’ 시즌1 촬영을 끝마치고 현재 시즌2 촬영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WS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