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멜로 ‘감금의 시간’ 12월 3일 개봉…포스터부터 자극적

입력 2015-11-18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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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의 위험한 감금을 다룬 파격 멜로 ‘감금의 시간’이 12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다.

길거리에서 낯선 남자들을 상대로 몸을 파는 거리의 창녀 현아(전유진)가 포주의 착취와 폭행 중 갑자기 나타난 낯선 남자 정호(허동원)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며 시작되는 영화 ‘감금의 시간’. 이 영화는 자신을 구해주는 것으로만 알았던 정호가 자신을 펜션에 몰래 감금하고 또 다른 폭력적인 사육을 시작한다는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멜로를 그린다.

정호의 감금에서 벗어나고자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던 현아는 어느 순간 자신이 탈출해도 돌아갈 곳이 없는 외로운 처지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의 뒤틀린 애정 공세에 마음을 서서히 열어가게 된다. 자신 역시 현아와 마찬가지로 엇갈린 사랑의 피해자라는 것을 느끼는 정호는 현아에게 새로운 애정을 느끼게 되며 그들의 사이는 감금과 사육을 넘어선 스톡홀름 증후군으로 변모된다.

공개된 포스터는 감금된 현아의 위태로운 모습과 함께 그녀의 몸을 어루만지는 정호의 위험한 손길을 통해 ‘완전한 사육’ 시리즈에 이은 또 다른 파격적인 감금 시리즈를 예고하고 있다. “네 몸이 나를 기억할거야”라는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카피와 함께 “12월, 치명적 사육이 시작된다”라는 개봉 카피 역시 이 둘의 금지된 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뒤틀린 애정과 욕망으로 시작된 돌이킬 수 없는 한 남자의 위험한 감금과 그들의 엇갈린 사랑을 그려낸 파격 멜로 ‘감금의 시간’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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