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연기자 강성진의 아내 이현영이 지옥과 천국을 오간다. 강성진은 예고 없이 냉장고를 검사하며 “오래된 음식은 버려야지. 이게 며칠째야?” “추석 때 떡을 아직도 두고 있어” 등 잔소리를 퍼붓는다. 마트에 가려는 아내의 옷차림에 “뭘 그렇게 차려 입었냐”고 핀잔을 준다. 결국 이현영의 얼굴은 짜증으로 일그러진다.
며칠 후, 꿈에 그리던 이상형의 남자 알렉스와 데이트. 이현영은 자신을 위해 쇼핑 데이트를 준비한 알렉스와 옷, 액세서리를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수족관으로 이동해서는 물장난을 치며 어린아이마냥 즐거워한다. 이현영의 모습에 스튜디오에 모인 아내 패널들과 남편 패널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밤 11시 방송.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