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 강성진-이현영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현영은 “집에 있는 새장 청소 좀 하자”고 말하자 강성진은 “네가 해라. 이제 한 번 좀 해봐라”고 대답했다.
강성진은 이현영에게 “너도 이제 할 줄 알아야 한다. 새 데려온지 한 달이 지나도록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고 타박했다.
이에 이현영은 “밥은 줘봤지만 만지는 건 못한다”고 말했고, 강성진은 “나도 원래 새 공포증 있는 사람이다”라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미선은 “저 시간에 그냥 (청소) 하겠다”라고 말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채널A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의 부부로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박미선-이봉원, 이혜정-고민환, 조갑경-홍서범 부부, 이현영-강성진 부부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아내가 뿔났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