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1박2일’ 하차…“2년간 잘 놀았다”

입력 2015-11-23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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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주혁. 사진제공|동아닷컴DB

연기자 김주혁. 사진제공|동아닷컴DB

연기자 김주혁이 2년 만에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1박2일)에서 하차한다.

제작진은 23일 “김주혁이 20~21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촬영분은 29일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주혁과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하차시기를 결정했다. 2013년 12월1일 시즌3 첫 방송부터 2년 동안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함께 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김주혁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 등으로 인해 ‘1박2일’ 촬영을 조율하기 어려워 하차하기로 했다.

그는 현재 영화 ‘이와 손톱’과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 중이다. 또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 ‘해피 페이스북’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주혁은 소속사를 통해 “2년 전 이 즈음, ‘1박2일’을 시작할 때가 생각난다”면서 “많이 불안했고 두려웠지만, 배려 많고 착한 멤버들을 만나 잘 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박2일’과 함께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주셔서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한 번 더 진심으로 고맙다. 또 저란 사람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웃을 수 있게 해드려 신기했고, 행복했다.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연기로 캐릭터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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