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마리텔, 누리꾼 실시간 반응에 실망 “무슨 생각으로 데려왔냐고…”

입력 2015-11-23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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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마리텔

‘정준하 마리텔’


개그맨 정준하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생방송에서 누리꾼 비난에 고초를 겪었렸다.


정준하는 22일 MBC 마리텔 MLT-15 녹화에서 ‘파프리카 도토 도토 잠보 TV’라는 주제로 생방송에 나섰다.


이날 정준하는 성우 서유리와 함께 더빙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애니메이션 ‘뽀로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등 여러 작품 더빙을 했고, 서유리는 성우답게 안정적인 더빙 실력을 뽐냈다. 정준하도 남다른 발성으로 서유리의 호평을 받으며 선전했다.


그러나 정준하는 “일단 ‘그냥 접어요’라는 말이 제일 많다”며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누리꾼들의 의견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 “자꾸 (누리꾼들이) 박진경 PD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정준하 데려왔냐고 물으신다”며 “속보가 왔다. ‘정준하 촬영 끝나고 500만원 되갚아’라고...”라며 누리꾼들의 실시간 반응에 씁쓸해했다.


그러나 정준하는 “당연히 노잼도 있을 것”이라며 “2부 녹화에선 웃음 장례식을 준비하려고 한다”며 베테랑 예능인답게 유머러스하게 대처했다.


한편, 이날 마리텔 생방송에는 방송인 김구라, 개그맨 정준하, 요리 연구가 이혜정,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걸그룹 트와이스가 출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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