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 홍종현-정소민, 시골서 알콩달콩 ‘커플 케미’

입력 2015-11-23 14: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은 꿈과 현실이 뒤섞인 ‘원더랜드’에서 한 여자만을 기다리는 신비로운 소년의 잔혹한 비밀을 그린 작품. 동갑내기인 홍종현 정소민 정연주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원도 산골 로케이션 촬영 현장은 동갑내기 배우들 덕분에 유쾌한 분위기가 조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자연친화적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었던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다. 배우 홍종현, 정소민, 정연주는 모두 동갑내기로, 촬영 내내 돈독한 사이를 과시하면서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보여 주었다. 특히 2개월간 진행된 촬영 때문에 적지 않은 시간을 동고동락하다 보니, 서로 가족처럼 의지하게 되었다고. 또한, 수풀이 우거진 산속의 맑은 하늘과 따뜻한 햇살, 아름다운 꽃밭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은 마치 도심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소풍을 온 것 같은 기분을 선사했다고 배우들은 전했다.

배우 홍종현과 정소민은 생애 처음으로 두더지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 이들은 직접 새총을 만들어 보기도 했으며, 토끼와 닭 모이를 챙겨주면서 남다른 경험을 하였다. 이에 대해 홍종현은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 시골에 놀러 갔던 좋은 추억이 있는데, 이번 촬영장은 그때와 환경이 비슷해서 좋았다. 촬영하면서 오히려 마음이 많이 편해지고 힐링되는 기분이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특별한 추억을 배우들에게 선물한 영화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은 오는 12월 10일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