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가 팬들의 전폭적인 지원사격에 활력을 제대로 충전했다.
19일 송창의의 일본 팬들이 뮤지컬 ‘레베카’의 연습현장을 찾아 간식차 선물로 전 배우들과 스태프들 응원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24일 국내 팬들이 커피차로 지원사격을 이어가 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커피차에 적혀 있는 ‘송막심과 뮤지컬 레베카를 응원합니다’, ‘3연째 불난집! 맨덜리 불다방’이란 센스만점 응원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송창의는 커피를 들고 가을 남자의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인증샷으로 훈훈함을 더하는 상황.
이 날 송창의의 팬들은 커피와 간식, 샌드위치 등을 준비하는 따뜻한 마음 씀씀이로 연습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사기를 제대로 충전했다는 후문이다.
송창의는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 긴장이 많이 됐는데 이렇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셔서 더욱 힘이 난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배우들과 스태프들도 정말 고마워했다”며 “보답하는 길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일인 것 같다. 열심히 할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송창의는 뮤지컬 ‘레베카’를 통해 1년 여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레베카’에서 ‘막심 드 윈터’역을 맡아 영국의 상류층 신사로 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막심 드 윈터’는 극이 진행될수록 급격한 심리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이기에 송창의가 그려낼 ‘막심’이란 인물에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팬들의 든든한 응원에 힘입은 송창의가 출연하는 뮤지컬 ‘레베카’는 12월 2일 부산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을 거친 후 2016년 1월 6일부터 3월 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WS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