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피’ 김문정 음악감독 “고마운 황정민..동지애 느꼈다”

입력 2015-11-25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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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피’ 김문정 음악감독 “고마운 황정민..동지애 느꼈다”

김문정 음악감독이 ‘오케피’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5일 서울 중구 예장동 남산창작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오케피’(연출 황정민·제작 샘컴퍼니) 연습실 공개 현장에서는 황정민, 오만석, 최재웅, 윤공주 외에 주조연 배우들이 함께 했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황정민이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를 하던 당시 이 작품을 주더라. 정말 깜짝 놀란 것이 언젠간 이런 작품을 해보고 싶었는데 일본에서 먼저 이런 공연이 올라갔더라. 이 작품을 만들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려한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대배우께서 이런 스토리에 관심을 갖고 만들고자 하는 의욕에 대해 놀랐다. 동지애를 느꼈다. 많은 작품이 있음에도 우선순위로 두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오케피’는 웅장하고 화려한 뮤지컬 아래, 한번쯤은 궁금했지만 한 번도 가본적 없는 ‘오케피’(오케스트라 피트) 뮤지컬 ‘BOY MEET GIRL’공연을 시작하기 위해 ‘그곳’으로 연주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황정민이 연출과 연기를 동시에 하며 오만석 송영창 김원해 서범석 김현진 문성혁 남문철 이상준 김태문 김호 황만익 백주희 정상훈 최재웅 김재범 윤공주 심재현 육현욱 박혜나 최우리 린아 이승원 정욱진 박종찬이 참여한다.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문의 1544-1555.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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