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의 품격’ 홍석천, 근육까지 꿰뚫어보는 ‘황당 투시능력 고백’

입력 2015-11-26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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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한끼의 품격’에서는 자칭 삼계탕 마니아임을 밝힌 훈남 출연자가 출연했다.

26일 방송되는 <한끼의 품격> 26회에서는 보양식 집 아들이 출연자로 등장해 먹다 남은 삼계탕을 활용해 만든 ‘蔘蔘한 헬스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출연자의 등장부터 유독 짙은 관심을 보이던 홍석천은 “삼계탕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잔 근육이 많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에 MC와 평가단은 “옷을 입고 있는데 어떻게 보이냐” “눈이 초음파 같다”고 타박하자 그는 “나는 다 보인다. 저 옷은 내게 시스루처럼 보인다”고 말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출연자는 평소 부모님을 도와 보양식 가게에서 설거지와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히자, 허영지는 “설거지 잘하는 남자가 좋다”며 출연자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그러자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스스무 셰프는 “나도 집에서 설거지를 한다.”며 뜬금없이 본인의 매력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홍석천은 평가단의 갑작스러운 요청으로 녹화 현장에 있는 한정적인 재료를 이용해 이색 계란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요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먹음직스러운 계란요리를 만들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완성된 요리를 맛본 스스무 셰프는 “10만원”이라고 소리쳤고 레이먼 셰프도 “끝내준다. 한끼의 품격에서 먹을 요리가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실력에 박수를 보냈다. 평가단의 극찬을 받은 홍석천표 계란요리는 26일 공개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Joy ‘한끼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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