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김민기, 6년 열애…2000일 인증샷 ‘장수 커플’

입력 2015-11-26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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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김민기, 6년 열애…2000일 인증샷 ‘장수 커플’

개그맨 홍윤화가 ‘라디오스타’에서 연인 김민기를 언급해 화제인 가운데 홍윤화-김민기 커플의 2000일 인증샷에 관심이 쏠렸다.

홍윤화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우리 2000일ㅎ 쌈밥 먹고 빵까지. 행복하자. 행복하자 우리♡”라는 글과 함께 4컷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윤화와 김민기가 얼굴을 맞대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사진에 참쌀 모나카 사진이 눈길을 끈다.

이에 홍윤화는 “쌈밥 먹고왔는데 2만원 넘게 빵 삼”이라며 “다 먹은 건 안 비밀. 망했음”이라고 덧붙여 보는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윤화는 25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6년째 열애 중인 개그맨 김민기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홍윤화는 “연애 초반에는 김민기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다. 뚱뚱하지만 나름 꾸몄다”며 “쌍꺼풀 테이프도 계속 붙이고 다니고 연애초에는 15kg을 뺐다. 내 인생에서 가장 날씬했을 때 사귀었다”고 남달랐던 노력을 고백했다.

하지만 홍윤화는 “너무 행복했다”면서도 “그 후 김민기와 데이트할 때 계속 먹었다. 몸무게가 30kg이 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홍윤화는 또 “헤어질 뻔한 적이 있었는데 김민기가 '그래 네가 그렇게 힘들다면 헤어져'라고 하더라. 무작정 찾아가서 멱살을 잡고 헤어지기 싫다고 했다. 옷이 늘어져 젖꼭지가 다 보일 정도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홍윤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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