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나, 위궤양 투병 최초 고백 “활동 중단 위기”

입력 2015-11-29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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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지나가 위궤양 투병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는 가수 지나와 배우 김재원이 방랑식객 임지호, 김수로와 함께 중국 베이징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나는 “몸이 안 좋아지면서 활동을 중단할 정도였다. 위궤양이었다. 그때 버섯을 포함해 채소를 심심하게 간을 해서 요리를 했다. 식습관을 바꾸고 정말 건강이 달라졌다. 이 요리가 내게는 금같은 존재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기 전에는 고기, 밀가루 중독이었다. 건강이 안 좋아지고 살이 엄청 빠지면서 주변에서 ‘지나 왜 그러지?’할 정도였따. 음식이 내 인생을 바꿔줬다. 식단 변화로 인생이 바뀐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버지가 위궤양을 앓다가 위암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어머니가 너무 걱정하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식사하셨어요’에서 지나와 함께 출연한 김재원은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공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식사하셨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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