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안경까지 벗었다.
유재석은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 26회에서 톱스타 유재석으로 재등장했다.
이날 강찬빈(윤현민)은 금사월(백진희)을 향한 프러포즈를 준비했지만 금사월이 톱스타 유재석의 등장에 정신이 팔리며 실패했다. 금사월은 유재석에게 “정말 팬이다. 실물이 더 잘 생겼다. 얼굴도 작고 비율도 좋다”고 환호했다.
이에 유재석은 “안경을 벗으면 더 괜찮다”며 안경을 벗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찬빈은 그런 유재석에 분노 “내가 당신 지켜볼 거다”고 경고했고, 유재석은 “날 이렇게 대한 사람은 네가 처음이다”라며 놀라는 모습으로 끝까지 웃음을 더했다.
앞서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 연말 이벤트인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에서 ‘내 딸, 금사월’에 최고가 2000만 원에 낙찰돼 특별출연했다. 멤버들의 하루를 경매한 수익금은 모두 기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