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공개테스트 실시

[동아닷컴]

KOREA NATIONAL LEAGUE(회장 권오갑)는 2015년 11월 30일(월)과 12월 1일(화) 양일간에 걸쳐 천안축구센터에서 ‘HM SPORTS 2015 내셔널리그 공개테스트’(이하 공개테스트)를 개최한다. 지난 한달동안 서류접수를 통해 총 515명의 선수가 신청하였고, 서류심사를 통해 176명의 도전자들이 드림 내셔널리거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할 예정이다.

내셔널리그 10개구단 모든 감독과 코치가 평가위원으로 참석하여 진행하는 공개테스트는 숨은진주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시행된다. 참가자 중 눈에띄는 선수로는 KBS 예능프로그램 청춘FC를 통해 주목을 받았던 허민영과 명승호가 있다. 방송을 통해 좋은 활약을 보였던 두 선수가 과연, 공개테스트를 통해 얼마나 실력을 발휘하여 구단 지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외에도 K리그 출신의 이재민, 허원 등이 참가하여 수준높은 경기력으로 내셔널리그 입단을 위해 도전한다.

최종 선발까지는 총 3차에 걸쳐 심사가 진행된다. 서류심사 통과 후 1차 공개테스트(11/30일 - 1일차), 2차 공개테스트(12/1 - 2일차) 후 3차 테스트(구단 합숙)를 거쳐야 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작년 공개테스트를 통해서는 총 3명의 선수가 최종 합격하여 2015 시즌 내셔널리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바 있다.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 HM SPORTS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공개테스트를 통해 2016 내셔널리그에서 멋진 활약을 선보일 숨은보석이 발굴 되기를 기대한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