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티티마 출신의 진경(34)이 장수원의 매니저 이모 씨(37)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스포츠동아는 단독으로 “두 사람이 27일 서울 잠실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이튿날인 28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9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으며, 1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신랑 이 씨는 장수원의 매니저 겸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티티마 진경 결혼식에는 소이, 강세미, 은희, 유진 등 티티마 멤버들이 모두 참석했으고 부케는 멤버들 가운데 유일한 솔로인 소이가 차지했으며, 이날 축가는 장수원과 강성훈이 불렀다.
소이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진경이 결혼 축하해. 티티마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이 모여 식사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부케를 들고있는 사진과 함께 “부케콜렉터”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티티마는 1999년 ‘인 더 시’로 데뷔했으며, 2002년 팀이 해체된 후 멤버들은 개인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웨딩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