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딸과 함께 뮤지컬 ‘판타지아’ 관람…“평범한 엄마였다”

입력 2015-11-30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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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이 딸과 함께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를 관람했다.

지난 29일 전도연과 딸은 지인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 중인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공연장을 방문했다.

‘판타지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전도연은 청바지와 체크코트의 수수한 차림으로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 관람 전 전동휠을 타고 극장 로비를 누비는 출연 캐릭터들과 포토타임을 갖은 평범한 엄마의 모습이었다.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는 모차르트, 푸치니, 베르디, 말러, 브람스 등의 유수 오페라의 아리아와 클래식 음악을 뮤지컬과 결합시킨 대형 작품이다. 30여명의 배우와 20인조 오케스트라가 출연하며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화려한 의상과 조명 그리고 무대장치까지 12억의 제작비를 들인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연말 가족 공연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산타마을에 침입해 마을의 보물을 훔쳐 달아난 악당 블랙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 롬바와 친구들의 모험으로 70분간 꾸며지는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는 내년 1월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HJ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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