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김태헌 “팬분들, 고무신 거꾸로 신으면 혼나요” [자필편지 전문]

입력 2015-11-30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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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아이들 김태헌이 입대 소감을 전했다.

김태헌은 오는 12월 7일 현역으로 군입대한다. 그는 제국의아이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로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군 입대 소식을 전하게 돼 미안하다"며 "6년이란 시간 동안 많이 일이 있었다. 늘 옆에서 함께 해 준 제아스에게 고맙다"고 적었다.

이어 "감기 조심하시고 고무신 거꾸로 신으시다 걸리면 혼나요"라고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김태헌은 민우 다음으로 제국의 아이들에게 두 번째로 입대한다.


[제국의아이들 김태헌 자필편지 전문]

제아스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제국의아이들 태헌입니다.

여러분들께 자필 편지는 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것 같네요..

오늘은 한가지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제아스 여러분들께 갑작스럽지만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해야 될 것 같아 이렇게 펜을 잡게 되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2015년 12월 7일 군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군 입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해요... 6년이란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죠... 그래도 늘 옆에서 함께 해 주시고 지켜주시던 제아스 여러분이 있어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여러분 저 잘하고 오겠습니다. 우리 제아스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고 고무신 거꾸로 신으시다 걸리면 혼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늘 힘이 되어준 우리 제아스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제국의아이들 김태헌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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