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日 활동 활발…‘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 출연

입력 2015-12-01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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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출신 강지영의 첫 주연작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웹무비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은 나이, 국적, 성격 모든 것이 정반대인 두 소녀의 특별한 우정과 성장통을 그린 이 시대의 청춘을 위한 드라마. 전 세계의 모든 청춘들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자국뿐만이 아닌 아시아 무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와 제작진의 참여가 이루어졌다.

지난해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으로 여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강지영은 홍콩 최대의 영화사에 들어가기 위해 꿈을 쫒는 ‘애나’역을 맡았다. 일본의 떠오르는 신예 마츠카제 리사키가 전학을 간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리리’역을 맡았다. 서로 떨어져 있어도 힘이 되어주는 진정한 단짝의 모습을 보여줄 두 배우는 아름다운 호흡뿐만 아니라 각각 20대, 10대가 겪고 있는 성장통을 완벽히 표현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와 ‘언두’ 등의 프로듀서로 참여, ‘13계단’ ‘서울’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에 이름을 알린 나가사와 마사히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18회 무코다 쿠니코상, 제 33회 일본 TV드라마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 김재중 한효주 주연의 한일 합작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의 각본을 맡았던 ‘로맨스의 신’ 기타가와 에리코가 각본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총 3부작으로 이뤄진 웹무비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은 일본과 홍콩을 무대로 지난 9월 촬영이 진행, 10월 말부터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네슬레 시어터 On You Tube를 통해 1,2부가 공개됐다. 유명 감독에게 자신이 작업한 영화 시나리오를 선보인 후 실패와 좌절을 맞이하게 된 ‘애나’와 전학을 가게 되면서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낯설움을 느끼게 되는 ‘리리’의 모습이 담긴 1,2부가 공개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가운데 오는 12월 3일 (목) 공개를 앞두고 있는 3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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