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박시은, 목소리 기부…‘모네 전’ 오디오 가이드 제작 참여

입력 2015-12-01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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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은이 '모네, 빛을 그리다 展'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참여한다. 가수 윤상에 이어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선 것이다.

박시은은 연예인 기부활동으로 유명한 컴패션에서 활동 중이다. 한국 컴패션은 함께 아파하는 마음, 한 어린이의 삶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전세계 가난한 어린이를 후원자와 1:1로 결연해 경제적, 사회 정서적, 신체적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모네, 빛을 그리다 展' 오디오 제작을 통해 모은 오디오 판매 금액의 일부는 빈민지역과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 컴패션에 기부된다.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은 클로드 모네의 명작들을 디지털로 변환해 입체 영상신호로 바꾼 뒤 고화질 프로젝터를 통해 전시장 벽면의 대형 스크린에 투사되는 방법으로 입체감을 살린 컨버전스 아트 전시다. 360도 3D 오브젝트에 투사되는 이미지가 실시간으로 변형되면서 모네가 빛 속에서 그렸던 수 많은 풍경과 사물들이 찬란한 빛으로 눈 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전시회에서는 가수 윤상과 배우 박시은의 목소리를 통해 모네의 삶과 사랑 그리고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들 수 있다. 당시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던 모네에 대한 이야기를 유명 연예인을 통해 접하면서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는 오는 11일 용산전쟁기념관과 12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연속적으로 열린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본다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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