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소방공무원 예비신랑과 12월 결혼 “망설임 없이 결정했다”

입력 2015-12-01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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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소방공무원 예비신랑과 12월 결혼 “망설임 없이 결정했다”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27·스파이더코리아)이 결혼소식을 알렸다.

김자인은 오는 12일 오후 3시 여의도에 위치한 글래드 호텔에서 가족과 친지 및 지인 등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자인의 예비 신랑은 소방공무원으로, 2013년부터 3년여 간 교제해 온 동갑내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해외 대회 출전이 많은 클라이밍 선수와 비상 대기 및 출동이 잦은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으로 인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만남을 이어왔다.

그만큼 두 사람은 평소 서로의 직업에 대한 존중과 애정이 각별하다고 전해졌다.

김자인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른 나이에 하는 결혼일수도 있지만 내가 운동하면서 많이 힘이 되어주는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 망설임 없이 결혼을 결정했다. 앞으로는 혼자가 아닌 좋은 배우자와 함께 더 행복하게 클라이밍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결혼 소감을 남겼다.

한편, 김자인은 지난달 22일 시즌 마지막 대회인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첫 출전한 2004년 이후 통산 11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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