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신세경·공승연, 삼각로맨스 본격화?

입력 2015-12-01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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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신세경·공승연이 삼각 관계에 빠질까?

1일 ‘육룡이 나르샤’ 측이 공개한 사진은 이방원(유아인)과 분이(신세경) 그리고 민다경(공승연)의 촬영 현장 모습을 담고 있다. 각자 복잡한 감정에 빠진 유아인·신세경과 민다경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방원의 정인 분이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이방원의 개인 공간인 식물원에서 이방원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이방원이 잘못된 선택을 하려고 할 때마다 그를 다그치고 바로잡으려 했던 분이의 단호한 눈빛이 느껴진다.

민다경은 이들 사이에서 쓰라린 표정을 짓고 있다. 오직 이(利)를 위해 이방원과 혼인한 인물로 아직 이방원에게 정치적 연합 관계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사진 속 민다경은 도도하고 차분했던 평소와 달리 표정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그녀의 마음에 변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방원은 두 여자 사이에서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이방원은 홍인방(전노민) 세력에 반격하기 위해 민다경과 거래를 주고 받으며 그녀와 일반적이지 않은 부부 사이로 발전하고 있다.

신분의 차이로 인해 연인은 되지 못했지만 서로에게 가장 특별한 존재로 거듭나고 있는 유아인과 신세경,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들어가게 된 민다경까지. 세 사람의 앞날이 기대감을 높인다.

‘육룡이 나르샤’18회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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