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12월 결혼…예비 신랑은? 동갑내기 소방공무원

입력 2015-12-01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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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12월 결혼…예비 신랑은? 동갑내기 소방공무원

암벽여제 김자인이 12월의 신부가 된다.

김자인은 오는 12월 12일 오후 3시 여의도에 위치한 글래드 호텔에서 가족과 친지 및 지인 등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을 앞둔 김자인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했지만 운동하면서 많은 힘이 되어주는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 망설임 없이 결혼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는 혼자가 아닌 좋은 배우자와 함께 더 행복하게 클라이밍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자인의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소방공무원으로 알려졌다. 김자인과 그의 예비신랑은 해외 대회 출전이 많은 클라이밍 선수와 비상 대기 및 출동이 잦은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으로 인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2013년부터 3년여 간 교제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평소 서로의 직업에 대한 존중과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자인은 지난달 22일 시즌 마지막 대회인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한 바 있으며 지난 해 무릎 부상의 악몽을 딛고 이번 시즌 주종목인 리드 외에 다른 종목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월드컵 통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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