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혁 ‘소녀’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 ‘응팔 OST’ 상위권 점령

입력 2015-12-01 1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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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이 드라마도 대박, OST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일명 ‘응팔’이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OST로 발표된 4곡 전부 차트의 상위권에 랭크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오혁의 ‘소녀(응답하라 1988 OST)’가 11월 4주차(11월23일~11월29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적이 부른 ‘걱정말아요 그대’가 2위, 그리고 김필이 부른 ‘청춘(Feat.김창완)이 4위에, 이번에 새롭게 차트에 진입한 박보람이 부른 ‘혜화동(혹은 쌍문동)’이 12위에 랭크 되면서 응팔의 인기를 입증했다.

리쌍의 길이 부른 ‘But(Feat.백지영)’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은 길이 데뷔 16년만의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앨범으로서 그 동안의 연륜을 통한 곡의 높은 완성도와 백지영이 피쳐링으로 참여해 슬픈 감성을 더했다.

이처럼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허각의 미니앨범 ‘겨울동화’의 타이틀곡 ‘그날을 내 등 뒤로’가 5위를 차지했다. 겨울의 추운 계절에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세계적인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아델의 ‘Hello’가 다시 8위에 랭크되었다. 세계적으로 각종 커버영상이 유행하고 있고, 이 열풍이 국내 대중에게도 통해 다시 차트를 역주행하며 7단계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현재 차트는 대중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곡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가수의 신곡보다는 드라마 OST나, 예능 음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추세이다. ”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소리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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