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신인상’ 최우식, 싱가포르 영화제 참석

입력 2015-12-02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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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이 싱가포르 영화제에 참석했다.

최우식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JYP Actors 페이스북에 '제26회 싱가포르 영화제'에 참석한 최우식의 사진을 게재했다.

최우식 주연 영화 '호텔룸'이 비경쟁 부문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것이다.

그는 1일 '호텔룸' 감독 에릭 쿠, 동료 배우들과 함께 토크 세션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감독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는 "영화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돼 있는데 국제적인 배우들과 함께 하는 작업이라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잘 조율해주셔 서 힘든 것 없이 촬영했다"고 답했다.

이어 사랑과 관능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의 영화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선 "대중의 반응이 조금 걱정됐는데 부산국제영화제와 싱가포르 영화제 모두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최우식은 지난 11월 26일 개최된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거인'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 최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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