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커플 고아라-정우, 12월 스크린에서 재회

입력 2015-12-04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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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응답하라 1994’ 커플이 스크린에서 맞붙는다. 성나정-쓰레기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고아라와 정우가 12월 영화 ‘조선마술사’와 ‘히말라야’로 돌아왔다.

먼저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귀여우면서도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배우 고아라가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해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펼친다.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와의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으로 분한 고아라는 한복의 맵시를 자랑하며 단아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기존에 선보였던 이미지와 차별화된 연기 변신을 시도해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의 유승호와 더불어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며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연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아라와 함께 ‘응답하라 1994’에서 환상의 커플로 활약한 정우 역시 12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다. 일명 ‘응사’의 국민 순정남 쓰레기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정우는 산 앞에서는 묻고 따지지도 않고 모든 것이 무장해제 되는 뇌가 순수한 남자, ‘뇌순남’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영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이다. 12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김대승 감독의 신작 ‘조선마술사’는 12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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