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돌부처 박보검, 알고보니 사랑꾼이었다 전해라

입력 2015-12-04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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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돌부처 박보검, 알고보니 사랑꾼이었다 전해라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의 사랑(?)이 여심을 동여맸다.

‘돌부처’라 불릴 만큼 묵묵한 성격의 박보검(택 역)이 혜리(덕선 역)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여심까지 녹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세계 바둑 최강전’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집으로 돌아온 박보검은 혜리를 덥석(?) 품에 안았다. 이어 첫눈이 내리는 날 그녀에게 “영화 보자”며 데이트를 신청하기도 했다.

이후 자신이 혜리의 마니또라는 것을 뒤늦게 확인하고 곧장 그녀에게 달려간 박보검은 거듭 사과하며 “뭐 갖고 싶어? 다 사줄게”라고 말했고, 장갑을 갖고 싶다는 혜리의 대답에 활짝 웃어 보였다.

바둑 대회에서 승리하고도 무덤덤한 표정으로 일관하던 박보검은 기원으로 찾아온 혜리를 보고 밝게 웃으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러한 박보검의 행동은 일명 ‘심쿵 행동’이라 불리며 여심을 강타했다.

4일 방송될 9회의 예고편에서도 그의 ‘심쿵 행동’이 주목받고 있다. 자신의 집에서 같이 밥을 먹자는 혜리의 말에 웃으며 따라나서는 것은 물론, 대국장에서는 늘 무표정을 유지하던 그가 혜리를 보고 미소 짓는 모습으로 설렘을 예고한다.

또한 “택이가 덕선이를 좋아합니다”라고 말하는 아빠 최무성(최무성 역)의 모습도 담겨 있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화 될 지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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