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상반기 최고 기대작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스토리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3일 공개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는 그동안 티저로만 공개됐던 배트맨(벤 에플렉)과 슈퍼맨(헨리 카빌)의 치열한 맞대결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예고편에는 데일리 플래닛의 기자인 클락 켄트(슈퍼맨)과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브루스 웨인(배트맨)이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배트맨 때문에 시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클락 켄트와 "슈퍼맨은 인류를 위협할 수도 있는 외계인"이라고 반박하는 브루스 웨인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입장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상에는 원더우먼(갤 가돗)의 액션 장면도 일부 포함됐다. 렉스 루터(제시 아이젠버그)가 '맨 오브 스틸'에서 사망한 조드의 힘을 이용해 만든 괴물이 배트맨을 위협하자 원더우먼이 등장해 상황을 역전시킨 것.
한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2016년 3월경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