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로미, 성우 이선 “둘리 친구 또치 등 익숙한 목소리”

입력 2015-12-06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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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로미, 성우 이선


‘복면가왕 아로미, 성우 이선’


성우 이선이 복면가왕 아로미 정체로 밝혀져 관심을 모았다.


복면가왕 패널 김구라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아로미 정체로 성우를 의심했다. 이어 복면가왕 파라오에게 패해 복면을 벗은 아로미 정체는 뽀로로 성우 이선이었다.


성우 이선이었다. 둘리의 또치, 안젤리나 졸리, 모니카 벨루치 등의 목소리 연기를 했으며 현재는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이날 성우 이선은 “애니메이션에서 주제가를 많이 부른다. 그런데 그건 캐릭터로 노래를 한다. 오늘은 내 목소리로 노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즉석에서 뽀로로 주제가와 포켓몬스터 로사 대사를 선보였다.


이어 무대를 내려온 성우 이선은 “기분이 시원하다. 20년 전 나는 어디서든 노래하던 아이였다. 그런데 성우가 되고 3~4년 정도 지났을 쯤 목소리가 호흡조차 나오지 않아서 목소리를 잃는 줄 알았다. 어쩔 수 없이 노래를 포기했고, 성우를 하는 것만으로도 목이 혹사를 당해서 노래는 마음속에만 있었다. 그래서 오늘이 어느 때보다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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