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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야 산다’ 김승우-김정태, 최강 코믹 콤비의 탄생

입력 2015-12-08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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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잡아야 산다’ 김승우와 김정태가 최강 코믹 콤비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화끈하고 통쾌한 코믹연기로 돌아온 충무로 베테랑 배우 김승우와 빵빵 터지는 애드리브의 달인 김정태가 이번 영화 ‘잡아야 산다’에서 역대급 코믹 콤비를 선보인다.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

극중 김승우와 김정태는 잘나가는 CEO 쌍칼 ‘승주’와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 역을 맡았다. ‘승주’와 ‘정택’은 20년째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앙숙 사이지만, 어느 날, 띠동갑도 넘는 새파란 꽃고딩들에게 소중한 물건들을 뺏기게 되면서 얼떨결에 의기투합해 필사적인 추격전에 돌입하게 된다.

지난 2011년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 이어 이번 영화 ‘잡아야 산다’로 다시 만난 김승우와 김정태는 스크린으로는 첫 만남이기에 더욱 이목을 모은다. 충무로 코믹 연기의 대가로 불리는 베테랑 배우들답게 최고의 연기 호흡을 선보인 김승우와 김정태는 잘나가는 CEO와 허탕 형사라는 극과 극의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시키며 환상적인 케미를 선사한다. 특히 고딩들을 잡기 위해 시종일관 붙어 다니며 투닥거리는 김승우와 김정태는 늘 엉뚱한 상황들을 만들어 내며 역대급 코믹 콤비의 탄생을 예고한다.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두 배우는 촬영 현장에서도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승우는 “워낙 늘 유쾌하고 애드리브도 많은 배우라 촬영기간 내내 즐거웠다”며 김정태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했다. 김정태 역시 “김승우 선배님이 현장에서 잘 잡아주셔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영화를 통해 보여질 두 배우의 남다른 호흡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김승우와 김정태의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하며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잡아야 산다’는 잡아야 살고 잡히면 죽는 여섯 남자들의 파란만장 해프닝과 예측을 불허하는 기막힌 추격전으로 새해 극장가에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을 가득 안겨줄 예정이다. 2016년 1월 7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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