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31일 개봉 확정 [공식입장]

입력 2015-12-08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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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의 감독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로 영화 제목을 확정, 12월 31일 전격 개봉한다.

청불 영화 흥행의 새로운 획을 그은 범죄드라마 ‘내부자들’은 3시간 오리지널 버전,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로 제목을 확정 짓고 12월 31일 개봉한다. 숱한 화제를 모았던 감독판, 확장판 이슈 속 최종 제목을 확정한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본연의 작품 의도에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특히 우민호 감독은 “영화 흥행 시, ‘내부자들’의 보여주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고 싶다” 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무려 50분이라는 한국 영화 역사상 최대 분량이 추가, 기존 확장판을 개봉한 한국영화가 약간의 장면 추가 정도였던 것을 감안해 볼 때 파격적이다. 우민호 감독과 제작진은 “영화 ‘내부자들’에서 다 담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특히 캐릭터의 전사와 관계, 진짜 권력가들의 이야기가 더 심도 있게 다룰 것이다”라고 밝혔다.

500만 관객 돌파하며 역대 청불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최고의 화제작 ‘내부자들’에 이어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12월 31일, 관객들에게 또 다른 영화적 카타르시스를 전해줄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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