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효과’ 치즈인더트랩, 中 웨이보 조회수 6억 돌파…한류 드라마 탄생?

입력 2015-12-08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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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이 방영 전부터 새로운 한류 드라마의 조짐을 보였다.

12월8일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 이하 ‘치인트’) 측에 따르면 ‘치즈인더트랩’은 한일드라마 웨이보 차트에서 21위에 등극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조회수 6억 5천 3백 59만에 댓글 74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아직 방영하기 전인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인기는 더욱 의미가 크다. 현재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몰고 있는 tvN ‘응답하라 1988’이 20위를 기록한 가운데 방영이 약 한 달 남은 ‘치인트’가 바로 다음 순위를 뒤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치인트’의 높은 화제성을 증명한다.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에서도 지난 세 달간의 검색 추세를 살펴봤을 때 방송 일정이 다가올수록 검색 지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관심도 역시 꾸준히 오르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뜨거운 관심은 원작인 웹툰 ‘치인트’ 자체가 중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어 수많은 팬과 마니아를 양성해왔음은 물론 ‘치인트’의 주연배우 박해진(유정 역) 역시 한국을 넘어 중국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배우이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로 분석된다.

벌써부터 아시아 전역에서 관심이 집중된 ‘치인트’가 새로운 한류 드라마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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