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현우, 뮤지컬 ‘맘마미아’ 전격 캐스팅… 5년 만에 귀환

입력 2015-12-08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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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현우가 또 한 번 뮤지컬 ‘맘마미아!’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나선다.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서울 포함 33개 도시, 1,400여회 공연, 170만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는 2016년 2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맘마미아!’ 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 (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영국을 비롯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9개 나라 440개 주요도시에서 6,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억 불 이상의 티켓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전세계 메가 히트 뮤지컬이다.

2013-14년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 이후 3년 만에 공연 될 2016년 뮤지컬 ‘맘마미아!’에는 최정원, 남경주, 신영숙, 성기윤, 전수경, 김영주, 이경미, 홍지민 등 국내 대표 톱 뮤지컬 배우들과 더불어 가수 이현우와 소녀시대 서현 등이 전격 캐스팅 돼 눈길을 끈다.

특히 이현우는 지난 2011년에 이어 모든 걸 가졌지만 여전히 사랑이 서툰 소피의 아빠 후보 NO. 2 ‘해리(HARRY)’ 역을 맡아 다시금 연기 도전에 나선다.

이에 이현우는 “5년이 지난 후 또 다시 해리를 맡게 되어 기쁘다. 나만의 스타일로 몰입하고 표현하고 싶다. 많은 작품을 한 것은 아니지만 ‘맘마미아!’처럼 즐겁고 행복하고 기쁜 뮤지컬은 없는 것 같다”며 “내용 자체가 결혼식, 그리고 파티인데 이번에도 파티 같은 즐거운 경험이 되리라 생각된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현우는 가수 김정민 루미코 부부, 가수 김형중, 배우 권오중, 서현진 전 아나운서, 개그우먼 권진영, 토니오 셰프 등과 함께 슈가타운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으며, 현재 tvN ‘수요미식회’에 MC와 KBS Cool FM '이현우의 음악 앨범'의 DJ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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