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문세윤 “먹방 레전드 이영자와 대적 떨려”

입력 2015-12-08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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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문세윤이 출연, 이영자와 함께 폭풍 먹방을 펼친다.

8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되는 '현장토크쇼 택시'는 특별기획 ‘대한민국 5대 기사식당을 찾아라’로 꾸며진다. 택시기사 100인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해 5개의 기사식당을 선정했다. 이날 게스트로 대식가 문세윤, 미식가 사유리, 소식가 슬리피가 출연해 각기 다른 먹방을 펼칠 예정.

특히 한입에 많은 양을 먹는 ‘한입 먹방’으로 유명한 대식가 문세윤은 “먹방 선배 이영자와 한 식탁에 앉기 위해 34년간 밥을 먹었다”며 “레전드와 함께 식사를 하는 날이라고 생각하니 떨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대식가답게 엄청난 양의 식사를 했다고. 기사 식당의 음식들에 연신 감탄을 금치 못하며 녹화 막바지에는 기사식당 투어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고 한다.

이에 반해 소식으로 유명한 슬리피는 하루에 김밥 한 줄만으로 식사를 때울 때가 많다고 한다. 자신이 밥을 적게 먹다 보니 잘 먹는 여자가 좋다며 이영자를 이상형을 뽑았다고. 뿐만 아니라 이영자의 몸매가 비욘세와 비슷하다는 말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수의 음식 프로그램에 나왔던 사유리는 맛 평가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감추지 못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한편 이날 ‘택시’에서는 문세윤의 미모의 치어리더 출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된다. 또한 양식, 한식 등을 넘나드는 폭풍 비주얼의 기사 식당 음식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이와 함께 늘 고단한 하루를 보내는 택시 기사들의 작은 바람도 들어본다. 8일 저녁 8시 4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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