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정봉이가 강동원이 되기까지…촬영 비화 공개

입력 2015-12-08 11: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N 금토극 '응답하라1988' 정봉이의 강동원 우산 패러디 비화가 공개됐다.

‘응답하라 1988’ 10화에선 정봉(안재홍)이 오락실에서 게임을 즐기다 동내 폭력배들에게 쫓기는 장면이 방송됐다. 쏟아지는 빗속을 달리던 정봉은 덕선(혜리)의 친구 장만옥(이민지)의 우산 속으로 들어갔다. 이 장면은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강동원, 이청아가 연기해 화제를 모은 것이다.

tvN 측은 8일 오전, ‘응답하라 1988’ 9~10화 촬영 뒷이야기를 담은 4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안재홍은 “이 촬영을 위해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분장을 했다”고 말하며 거울을 보고 머리를 매만지는 등 유독 외모에 신경 쓰는 모습이다. 이민지는 “늑대의 유혹 영상을 수십 번도 더 돌려본 것 같다. 재홍 오빠가 영상을 보내줬다”고 이야기하며 함께 오리지널 영상을 연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장 뒷이야기 5탄에는 보라(류혜영)와 선우(고경표)의 데이트장면, 혜리의 몸 사리지 않는 연기가 돋보였던 중국 호텔 컴플레인씬 등 다양한 촬영장 뒷 이야기도 담겼다.

‘응답하라 1988’ 11화는 오는 11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