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빅뱅 등장? 반갑구만 반가워요

입력 2015-12-08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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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 빅뱅을 비롯 김우빈, 임권택 감독까지 실제 대한민국 최고 셀럽들의 이름이 깜짝 등장해 화제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이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감 100%의 스토리, 시종일관 터지는 웃음으로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모으고 있다.

이 작품에는 대한민국 최고 스타 빅뱅, 김우빈은 물론 영화계 거장 임권택 감독의 실명이 직접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골치 아픈 취재를 피하기 위해 상사 ‘하재관’에게 ‘빅뱅’ 쇼케이스를 핑계로 대는 동료, ‘임권택 감독’의 인터뷰를 이유로 도망치듯 회사에서 빠져 나가는 선배 ‘한선우’의 모습은 모두의 공감을 자아내며 빵 터지는 재미를 전한다.

고달픔이 연속되던 어느 날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수습사원도 사직서를 써야 하나요?”를 검색하던 중 ‘김우빈’ 인터뷰 갈 사람을 찾는 부장 ‘하재관’을 향해 손을 번쩍 들며 퇴사 결심을 단번에 접는 팬심 어린 수습 ‘도라희’ 박보영의 모습은 유쾌한 에피소드로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이처럼 빅뱅부터 김우빈, 임권택 감독까지 대한민국 셀럽들의 이름이 직접 등장해 리얼함을 더하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개봉 3주차에도 관객들의 즐거움을 책임질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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