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에이핑크 은지와 깜짝 듀엣 ‘시적인 말로 표현하려 해도’

입력 2015-12-08 13: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허각과 에이핑크 은지가 깜짝 듀엣곡을 선보였다.

8일 오전, 허각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는 허각과 에이핑크 정은지가 허각의 노래 ​<시적인 말로 표현하려 해도>를 함께 부르고 있는 듀엣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속에서 허각과 은지는 편안한 차림에 장난치듯 진지한 다정한 남매같은 모습으로 함께 화음을 맞추고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시적인 말로 표현하려 해도>는 최근 발매한 허각의 4번째 미니앨범 [겨울동화]의 수록곡.

지난주 에이핑크의 V앱에서 은지가 이 노래는 원래 에이핑크의 곡이였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고 에이핑크 목소리로 부른 곡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소속사 에이큐브 관계자는 이번 듀엣이 <시적인 말로 표현하려 해도>가 원래 에이핑크곡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허각이 먼저 정은지에게 함께 불러보자고 제안했고 은지도 흔쾌히 받아들이며 결성되었다고 전했다.

허각과 정은지가 함께 부른 <시적인 말로 표현하려 해도>는 전체 분위기를 이끄는 아름다운 기타와 피아노선율에 그리운 마음을 절제하며 담담하게 노래하는 두 사람의 보컬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내고있다.

그동안 두 사람이 함께 불렀던 듀엣곡 '짧은 머리', '이제 그만 싸우자' 등과는 또다른 차가운듯 따뜻한 분위기의 화음으로 팬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물들이고있다.

한편 허각은 [겨울 동화]의 타이틀곡 <그날을 내 등 뒤로>로 차가운 겨울 부드러운 감성으로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있고, 크리스마스 콘서트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