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티저 공개…문채원-유연석 필살의 밀당스킬 선보여

입력 2015-12-08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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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분위기’ 티저 공개…문채원-유연석 필살의 밀당스킬 선보여

영화 ‘그날의 분위기’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남녀의 짜릿한 밀당을 ‘그.분 반전법’이라는 컨셉을 통해 ‘선빵-깐족- 후퇴’ 라는 세 단계로 보여준다.

‘그.분 반전법’의 첫 번째 ‘선빵’에서는 유연석의 화끈한 당기기 기술이 공개된다.

KTX에서의 우연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나란히 앉은 문채원과 유연석의 사이에는 어색한 공기가 흐른다.

이때, 유연석이 적막을 깨고 바나나 우유를 내밀며 “저 오늘 웬만하면 그쪽이랑 자려구요”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이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문채원의 새침한 표정은 앞으로 벌어질 두 사람의 미묘한 신경전을 예고하며 몰입을 높인다.

이어서 ‘그.분 반전법’ 두 번째, ‘깐족’에서 두 사람은 장례식장에 마주 앉아 소주를 사이에 두고 실랑이를 벌인다.

처음에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며 철벽을 치던 문채원은 유연석의 화려한 언변에 휘말려 결국 자기도 모르게 소주를 들이켜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 ‘그.분 반전법’ 세 번째 ‘후퇴’ 에서는 유연석이 능청스러운 밀기 스킬을 선보인다.

‘맹공남’ 유연석의 작업 포기 선언에 발끈한 ‘철벽녀’ 문채원의 모습을 통해 유연석의 필살 밀당 스킬의 위력이 입증되며 두 사람의 관계가 180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1월 개봉 예정으로, 연애에 대한 요즘 남녀들의 심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그날의 분위기’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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