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홍신애, “‘먹는 것 밖에 모른다’ 핀잔 들어…내 자신 창피했다”

입력 2015-12-08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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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자신의 어렸을 적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뭘해도 되는 초대석’코너에는 ‘미식가’특집으로 요리연구가 홍신애와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홍신애는 “어렸을 적, 먹는 얘기만 하는 내 자신이 창피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먹는 것을 좋아해서 먹는 얘기만 했더니 사람들이 ‘무식하다’, ‘먹는 것 밖에 모른다’며 핀잔을 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신애는 “기왕 직업도 셰프가 되었으니 먹는 얘기 맘대로 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홍신애는 돈 스파이크가 “남들이 내가 한 번에 고기를 10인분 먹는 줄 안다. 사실은 밥을 1차, 2차, 3차 나눠서 먹는다”라고 털어놓자 “반갑다, 친구야”라며 “내 별명이 밥으로 3차가는 여자다”고 말해 또 한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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