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워리뮤직’ 정형돈·유재환, 애비로드 입성 ‘솔지 보고있나’

입력 2015-12-09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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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워리뮤직’ 정형돈·유재환, 애비로드 입성 ‘솔지 보고있나’

정형돈과 유재환이 ‘비틀비틀즈’를 결성했다.

10일 방송되는 K STAR ‘돈 워리 뮤직’ 5회에서는 런던의 정취에 한층 깊게 빠져들어 여행을 즐기는 정형돈과 유재환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런던에서의 새로운 아침을 맞은 정형돈과 유재환은 변덕스러운 날씨에 굴하지 않고 1931년에 설립돼 런던의 음악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한 음악 스튜디오인 ‘애비로드 스튜디오’를 향해 설레는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내 애비로드 스튜디오에 도달한 두 사람은 건물자체에서 풍겨져 나오는 포스에 사로잡혀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유재환은 남다른 감흥에 젖어 “전 이게 굉장히 신기한 상황입니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애비로드 횡단보도를 걷는 정형돈과 유재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우리도 이거 한번 해봐야 되는 거 아니야?”라며 비틀즈가 마지막 앨범 자켓을 찍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해진 횡단보도로 향했다.

이후 VJ와 PD를 멤버로 즉석 영입한 정형돈-유재환은 ‘비틀비틀즈’를 결성한 뒤 인증샷 촬영에 나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 가운데 정형돈은 ‘돈감독’으로 빙의해, 절정의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몇 번이고 횡단보도를 건너게 하는 열정을 더했다는 후문.

더불어 정형돈과 유재환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애비로드 스튜디오의 담벼락에 자신들의 흔적을 남기는가 하면 “솔지야 너도 같이 온 거야”라며 솔지의 사진까지 꺼내 들고 인증샷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고 전해져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솔지는 여행에서 돌아온 유재환이 건넨 애비로드 인증샷을 보고선 “느끼는 느낌인데?”라며 당혹감에 정색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솔지를 당황케 한 유재환의 인증샷은 어떠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돈 워리 뮤직’은 음악에 조예가 깊은 정형돈-유재환 두 남자가 세계 음악 여행을 통해 얻은 음악적 영감을 서로 교감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쇼큐멘터리로, 오는 10일 목요일 밤 9시 5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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