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라비·치차리토, 경기 중 충돌…같은 팀 끼리 왜?

입력 2015-12-10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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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라비·치차리토, 경기 중 충돌…같은 팀 끼리 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 공격수 카림 벨라라비(25)와 치차리토(27)가 경기 도중 언성을 높이며 다퉜다.

레버쿠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1-1 동점 상황에서 경기 종료 직전, 벨라라비는 노마크 찬스를 만든 치차리토에게 패스를 하지 않고 본인이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고 치차리토는 크게 화를 냈다.

역전골이 될 수도 있는 기회를 놓치자 치차리토는 벨라라비에게 다가가 왜 자신에게 패스하지 않았느냐며 강하게 어필했고, 그 과저에서 둘은 얼굴을 들이밀고 위협적인 자세를 취했다.

앞서 벨라라비는 이전에도 종종 이기적인 플레이로 인해 팬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레버쿠젠은 조 3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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