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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택시’ 제작진이 최근 tvN 10주년을 맞는 2016년 신년특집의 일환으로 ‘응팔’ 특집을 기획하고 있다.
앞서 ‘응답하라 1994’와 ‘미생’ 출연진이 드라마 종영 이후 못다 한 이야기를 ‘택시’를 통해 전한 만큼, 이번에도 유사한 방식의 특집이 꾸며질 예정이다.
출연진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출연자가 ‘응팔’을 통해 주목받은 만큼 ‘택시’에서도 다양한 특집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년특집이기 때문에 1월 중 방송될 전망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응팔’ 출연진에게 ‘택시’ 출연 제안이 있었던 것은 맞다. 현재 ‘응팔’ 촬영 일정이 빠듯해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응팔’ 특집이 기획된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응팔’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으로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며, 내년 1월 16일 종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