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tvN ‘택시’, ‘응팔’ 특집 준비 중…출연진 총출동하나

입력 2015-12-10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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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출연진이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탑승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택시’ 제작진이 최근 tvN 10주년을 맞는 2016년 신년특집의 일환으로 ‘응팔’ 특집을 기획하고 있다.

앞서 ‘응답하라 1994’와 ‘미생’ 출연진이 드라마 종영 이후 못다 한 이야기를 ‘택시’를 통해 전한 만큼, 이번에도 유사한 방식의 특집이 꾸며질 예정이다.

출연진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출연자가 ‘응팔’을 통해 주목받은 만큼 ‘택시’에서도 다양한 특집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년특집이기 때문에 1월 중 방송될 전망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응팔’ 출연진에게 ‘택시’ 출연 제안이 있었던 것은 맞다. 현재 ‘응팔’ 촬영 일정이 빠듯해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응팔’ 특집이 기획된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응팔’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으로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며, 내년 1월 16일 종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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