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열린 '2015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자연기자상을 받았다.
그는 이날 수상 소감을 전하며 "이제 나올 아기의 태명이 볼트다.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씩씩하고 건강하게 만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볼트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23일 연정훈과 한가인 부부는 임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05년 결혼한 10년차 부부다.
연정훈이 참석한 그리메상은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KDPD)에서 지난 1993년 제정한 상으로 1년 동안 각 방송사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및 드라마 부문에서 뛰어난 영상미와 실험적인 영상을 추구한 촬영감독에게 주는 상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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