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 과거 김제동 향한 발언 재조명 “같이 마지막 연주하고 싶다”

입력 2015-12-1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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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 과거 김제동 향한 발언 재조명 “같이 마지막 연주하고 싶다”

피아노연주가 진보라가 김제동을 향한 마음을 고백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15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서는 ‘내 인생에서 가장 추웠던 시기’를 주제로 펼쳐져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보라는 최진기와 함께 피아노연주를 선보였다. 최진기는 진보라와 함께 피아노 합동연주를 하며 황홀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김제동은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진보라는 “김제동 씨와는 마지막에 연주를 하고 싶다”고 말하자 김제동은 “나 그렇게 쉬운 남자 아니다. 원래 하던 남자랑 하세요”"라고 앙탈을 부렸다. 그러나 결국 김제동은 진보라와 함께 다정하게 합동연주를 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진보라는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방송을 하면서 그렇게 떨려 본 적이 처음이다. 김제동에게 떨렸다”며 김제동을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진보라는 이어 “김제동이 너무 멋있다. 진지함이 멋있었다”며 “김제동에게 아프리카에서 문자도 했었다. 그런데 그 다음에 한 번 씹혔다”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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