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2016 KLPGA 개막 첫날 8버디… “완벽했던 플레이”

입력 2015-12-11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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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2016 KLPGA 개막 첫날 8버디… “완벽했던 플레이”

박성현 (22·넵스)이 201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첫날 불꽃 활약을 펼쳤다.

박성현은 11일 중국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2·6천34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1라운드를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에 박성현은 한국시각으로 오후 3시 기준 단독 선두를 달리며 2위인 윤선정(21·삼천리)과는 2타 차를 벌였다.

경기를 마친 박성현은 “오늘 전체적으로 완벽했던 플레이를 했다. 특히 보기 없는 플레이가 나와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은 “시즌이 끝난 뒤 쉴 틈이 없었지만 체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나도 모르게 체력이 좋아진 것 같다”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데 모여우승컵을 다툰다. 2015년에 열리지만 2016시즌 첫 대회로, 성적과 상금 등은 내년 시즌에 포함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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