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범, 나눔대상시상식서 수상…숨겨진 선행 밝혀져

입력 2015-12-15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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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효범의 숨겨진 선행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1일 오후, 가수 신효범은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0회 '2014 대한민국 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상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신효범은 평소 망막세포 변색증이라는 희귀 질환자들의 단체인 '실명퇴치운동 본부'와 함께 매년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한 자선음악회를 직접 기획하는 것은 물론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어린이우산재단' 기부문화공연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의 소원 성취금 지원 사업에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유기견 보호 운동과 동물 보호 운동에도 앞장서 유기견들을 위한 사료 기부 및 의식 전환에 힘써 동물 보호 단체들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효범은 "최근 활동을 활발히 못했었는데 이렇게까지 힘을 북돋워 주는 칭찬을 해줄지 몰랐다.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영광스럽게 감사히 잘 받도록 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나눔 대상'은 환경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환경 보호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과 개인을 발굴하여 포상하고 이를 널리 알려 우리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나눔 분야 최고의 상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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